최근 비숑프리제와 푸들처럼 털이 곱슬곱슬한 견종이 인기인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대중에게 친숙히 알려진 몰티즈와 시츄처럼 생김새가 일반적이지 않기에 눈에 확 띄는 경향이 있고 길을 지나가면 특이해서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것도 한 목 하겠죠. 오늘은 배들링턴 테리어 성격과 견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배들링턴테리어 성격
견종 자체가 사람을 워낙 좋아하고 친절합니다. 때문에 가정에서 키우기 적합하며 어린 아기들도 좋아하고 배려해 주기에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서도 정서적으로 좋습니다. 호기심이 많아 여기저기 냄새 맡는 것을 좋아하고 활발해서 산책을 나가서도 자유롭게 뛰어놀기를 좋아합니다. 이러한 성격을 너무 풀어주시면 호기심이 왕성한 불테리어처럼 한번 꽂힌 물건에 집착할 수도 있으니 적절한 교육이 필요합니다.
배들링턴테리어 교육
사람과의 친밀성은 좋지만 다른 개들과의 사이는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합니다. 때문에 유아기에 접종을 마치면 최대한 빨리 산책을 나가서 다른 강아지들과 사회화를 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릴 때 이런 사회화가 되지 않으면 성견이 됐을 땐 고치지 못할 수 있으니 최대한 다양한 크기와 성격의 강아지들과 어울리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분들이 어릴 때 교육시 키를 놓쳐서 산책할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거든요.
배들링턴테리어 역사
다른 견종처럼 테리어가 붙은 아이들은 쥐를 잡는 견종입니다. 따라서 쥐처럼 작은 사이즈의 물체가 움직이는 것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으며 흙더미를 파헤치는 것을 좋아합니다. 산책할 때 풀숲 사이를 헤집고 들어가 땅을 파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체형 자체가 다리가 길쭉하기 때문에 달리기 속도가 굉장히 빠르며 물에서도 수영 실력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도그쇼에 나가기 위해 교배를 거치다 보니 유전적인 성향이 많이 줄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어릴 때 입질이 있을 수 있고 고집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죠. 해외에서는 투견으로도 키워지니 다른 동물들에 대해 교화시키는 연습을 해주어야겠습니다.